그림

포오오오포오오올

2016. 5. 20. 02:15




남캐는....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서 보내는 당일에 파일이 완전히 날아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장을 안한 게 아니라 그냥 파일 자체가 통째로 날아가버림) 일단 여캐만 보내고 다시 그리고 있는 고통을 맛보는 중.


포폴블로그 다시 파야 하는데 으으 귀찮네.


이걸 팬.... 팬아트라고 할 수 있나?(먼산)

요즘 포스타입 꾸금글에서 열심히 허리운동하는 자캐... 음 뭐 하나코도 에로게 히로인이니까!(뭐가?)


둘을 엮으려는 게 아니라 하나코 루트 플레이 후 만든 자캐가 권우였기 때문에 그린 거지 별 의미는 없음.

애초에 권우도 이미 유부고... 네, 유부입니다. 나이는 둘이 비슷하지만.


여러 시도를 해봤는데 생각만큼 잘 안나와서 좀 슬펐기도 했고 여하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 그림이었음.

아, 하나코 루트 플레이 하고 나서 권우 외에도 다른 한 캐릭터가 또 만들어졌는데... 걔는 뭘로 그려야 하나?



+ ) 일부러 찍어둔 과정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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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동인 에로게 'katawa shoujo(한국어 번역 : 장애소녀)'의 공략 캐릭터, 이케자와 하나코 루트를 포함해 장애소녀라는 게임에 관한 전반적인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한국어판 패치는 팀 KS에서 제작한 한글패치입니다. 



하나코는 나한테 있어 특별한 캐릭터다. 장애소녀가 배포를 시작할 당시엔 영어과 일어, 그리고 베타테스트때 번역에 참여한 국가의 언어로만 나왔었는데 그 이전부터 이런 게임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던 나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릴리즈를 기다렸고 참다못해 그냥 영어버전으로 진행을 하게 되는 패기(?)를 시전한 것이다.


각 루트에 들어서면, 특히 하나코의 경우 선택지가 적은 갯수지만 act 1. 의 분기점이 워낙 많아서 결국 그 당시에 act 1. 공략을 보고 나서야 + 되먹지도 못한 영어실력으로 공략을 시작한 것이 하나코였고, 기적이 일어났다. 수능 당시 4등급이었던 영어로 하나코 공략에 성공한 것이다. 한 번에. 하나코 루트가 분기가 적긴 하지만 이것만 해도 스스로가 대견할 지경이었다. 물론 속독이야 못하지만, 천천히 한 문단씩 곱씹어서 집중하면 하나코 루트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눈치 챌 수 있었다.


처음 캐릭터 소개를 봤을 때부터 어딘가 마음이 쓰이던 연약한 느낌의 캐릭터. 하지만 연약하지만은 않은 소녀. 반신 화상과 그로 인한 PTSD를 겪는다 할 지라도 그녀는 연약하지만은 않다. 한글패치가 나오고 난 후에 다시 만난 하나코. 수 많은 내 자캐 중에서 한 캐릭터의 결정적인 모티프로 기억하는 캐릭터. 이케자와 하나코 루트의 리뷰를 시작할까 한다.



1. 하나코(華子)

꽃 화, 아이 자. 일본어 이름에서 자가 붙는 것은, 그렇게 살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즉, 작중에서는 하나코의 부모님은 하나코를 낳고 꽃과 같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라는 설정일 것이다. 다만 하나코는 그렇게 자랄 수 없었고, 어린 나이에 화재사건으로 인해 가족 모두를 잃어버리고 하나코 자신도 그 때 간신히 살아난다. 반신 화상을 입고.


반신 화상은 이후에도 하나코에서 지속적으로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고아원으로 갔을 때도, 그 화상 때문에 아무도 하나코를 입양하려고 하지 않은 채 하나코는 야마쿠 고교로 진학하게 된다. 아직도 그 때의 상처가 남아있는 하나코에게 잔인할 수 있는 처사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비난할 수는 없다. 하나코 역시 고아원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고, 하나코 또한 그들을 좋게 기억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꽃과 같이 자랐어야 하는 소녀가 끔찍한 꽃의 흔적을 자신의 몸에 새겨넣은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야 그 상처를 보듬어줄, 같이 바라봐 줄 이가 나타난다. 주인공 나카이 히사오다.



2. 상처

하나코 루트에서 상처는 하나코 자신 뿐만 아니라 히사오의 상처도 부각된다. 워낙 큰 범위라 숨길래야 숨기기도 어려운 하나코의 화상 상흔과 살리기 위한 수술을 위해 가슴을 가른 히사오의 상처. 상처로 인해 받은 트라우마, 다시는 평범해질 수 없는 질병 때문에 스스로에게 낸 정신적인 상처. 그 상처로 인해 히사오는 무미건조한 캐릭터로, 하나코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캐릭터가 된다.


앞을 보지 못하는 릴리는 그런 의미에서 하나코에게 필요한 친구였다. 릴리는 상흔을 볼 수 없으니 하나코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릴리를 편하게 대할 수 있다. 서로가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의 장애가 누군가에게 상처 한 꺼풀을 조심스럽게 벗겨내는 요소가 된다는 점은 아이러니하지만 그 이상 하나코는 내딛지 못한다. 하나코의 상흔을 볼 수 있는 이들은 그 상처에 놀라고, 첫 만남 당시 히사오라고 해서 다를 건 없었다.


하나코 루트에서 상처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던 것이 있었다. 어쩌면 히사오도 플레이어인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히사오는 그저 가릴 수 있었을 뿐인 거라고. 하나코의 상처 범위가 크던 작던 뭐 어쨌던 결국 둘 다 몸에 난 상처가 있고, 장애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누군가 우위에 있는 관계도 아니다. 


장애소녀라는 제목을 봤을 때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장애인이니 불쌍하다고 동정하는 시선들, 소재부터 정신나간 것 아니냐고 매도하던 의견들에 대해 제작진이 스트레이트로 답을 내놓은 루트가 하나코 루트라고 생각한다.



3. 자존감

하나코는 루트 내내 자존감이 낮은 캐릭터이다. 애초에 장애를 얻게 된 원인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릴리와 지낼 때는 찾기 힘들었던 자존감을 히사오와 다니면서 서서히 찾기 시작한다. 히사오와 편의점 쇼핑을 하고, 릴리와 아키라까지 넷이서 바에 가서 사람들과 어울려 당구를 치고, 노천카페에서 히사오와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종래에는 릴리와 히사오 없이 혼자 시내에 나올 수 있게 된다.


거창하게 말하면 히사오는 하나코에게 있어 구원자격인 캐릭터지만 그렇다고 히사오가 하나코를 감싸돌기만 한 것도 아니다. 되려 히사오 또한 하나코와 다니면서 자신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기도 하고, 릴리와의 대화에서 친구로써 두 사람이 하나코에 대한 태도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얘기를 주고받는다. 장애에 대한 트라우마가 한없이 낮은 자존감을 가진 하나코가 스스로 그 껍질을 깨부수고 나오려는데, 그걸 어쩌면 친구라는 이름으로 두 사람이 막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두 사람의 씬 이후에도, 하나코는 혼란스러워한다. 그 낮은 자존감이 발목을 끝까지 잡은 것이다. 이렇게 하면 히사오가 떠나지 않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던 일말의 불안감. 오히려 히사오는 그런 하나코의 말에 자신의 태도를 더 분명하게 하나코에게 밝힌다. 그런 게 아니라고.


사랑이라는 감정은 한 사람이 동정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는 이상 결코 성립할 수 없다. 동정은 사랑이 아니다. 그리고 히사오는 하나코를 동정하지 않는다. 화상이니 뭐니 하는 건 진작 내던졌다. 그저, 히사오 앞에 있던 하나코는 화상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장애인 하나코가 아니라, 그런 쓸데없는 타이틀은 죄다 때려치운 이케자와 하나코라는 여자였다. 



4. Can you face your fears?

하나코 루트의 애니메이션은 린 루트 애니메이션에 비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홀로 내던져진 하나코를 히사오가 발견하는 내용이다. 다만 음악은 혼란스러웠다가, 진정됐다가, 진정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혼란스럽게 변한다. 마치 하나코 안에 있던 트라우마를 절대 쉽게 해결하게 두지 않겠다! 하는 선전포고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하나코 루트에서 자신의 생일에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하나코의 과정은 한없이 빛난다. 깊은 어둠 속에서 사고 이후 찾지 못했던 답을 찾아낸다. 그 곁에 릴리가 있고, 그리고 히사오가 있다.


마지막 CG에서 그 누구보다 빛났던 하나코이기 때문에 엔딩 이후가 제일 걱정되지 않는 캐릭터기도 하다. 히사오와 함께라면 하나코는 언젠가 앞머리로 가린 흉터로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야마쿠 고교를 벗어나서 또 다시 스스로를 가둔 껍질을 스스로 깨트릴 것이다.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히로인이 또 있을까. 


실제로 어설픈 영어실력으로 플레이 했을 당시에도 하나코 루트가 인상에 강하게 남아서, 그 이후에도 게임 몇 개를 더 해봤지만 하나코 루트 이상의 감흥을 받은 루트가 없었다. 그만큼 하나코는 내 안에 깊숙하게 남아있다. 그 때 처음 공략했던 히로인이 하나코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본 리뷰는 동인 에로게 'katawa shoujo(한국어 번역 : 장애소녀)'의 공략 캐릭터, 테즈카 린 루트를 포함해 장애소녀라는 게임에 관한 전반적인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한국어판 패치는 팀 KS에서 제작한 한글패치입니다. 린 루트가 힘들다는 것을 익히 듣고 있어서 영어로만 나왔을 당시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만, 드디어 한글패치가 나와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패치를 내주신 팀 KS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쩌자고 얘를 장애소녀 리뷰의 첫 타자로 삼게 되었는지 스스로 이해를 못하겠다. 루트 자체가 이해력이 상당히 필요하고(그게 아무리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으로 플레이 하는 것일지라도), 또 린의 성격이 일반적인 전파계 캐릭터라고 볼 수 없는 특별함을 기조로 깔린 캐릭터기 때문이다. 이 문장을 쓰는 중에도 린 루트에서 나왔던 린의 말들이 생각나서 골치가 아프다. 일반적인 시점에서, 린은 상당히 골치가 아픈 캐릭터다. 참 여러가지 의미로.


그럼에도 린 루트는 에로게 히로인이라기엔 믿기 힘든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있다. 로맨스라고 본다면 로맨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처음에 린 루트로 진입한 이들이 느끼는 감정은 로맨스라기 보다 말 그대로 테즈카 린을 플레이어 자신의 영역에서 이해하는 것에 바빠 되려 린이란 캐릭터에게 휘둘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루트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건 그랬다. 번역자분들도 린을 이해하면서 번역하셨을 지 의문이다. 얘 너무 난이도 높다. 린 루트 시나리오 작성한 원작자만이 린을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 분도 이해를 못하실지도 모른다. 참 난이도 높은 친구다.


이해를 하려고 하면 할 수록 머리가 아프지만 그럼에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테즈카 린에 대한 얘기를 천천히 해보자 한다. 리뷰를 작성 중인 나 역시 린 루트는 굿엔딩만 본 상황이지만, 엔딩이 뭐건 간에 다시 한 번 린이란 캐릭터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플레이를 할 예정이다.



1. 테즈카(手塚)

손 수가 들어가는 성을 가진 린은, 정작 팔꿈치를 기준으로 팔이 없다. 설정 상 선천적인 장애가 원인이 되어 잘라낸 것이라는 설정이다. 애초에 장애라는 부분을 모에요소로 적용해 밀어붙이는 게임도 아니라 별 상관은 없다. 더구나 린 루트에서 린의 장애는 린 자신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냥 오렌지만 못 까먹을 뿐이지 멜빵바지도 입고, (위에 있는 이미지처럼) 밥도 혼자서 먹을 수 있으며, 발이나 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은 기본적이자 린에게 있어 일상적인 행동이다. 주인공 나카이 히사오에게 린이 자신의 장애를 불편해해서 도움을 뻗은 것은 단 두 번, 화실에 찾아온 히사오가 린이 까지 못하는 오렌지 껍질을 까줄 때와 뒤에 언급할 장면 뿐이다. 자신의 장애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 중심이 되는 것은 반신 화상과 그로 인한 피해장애를 얻은 하나코 루트밖에 없다.


어떤 의미로 보면 하나코 루트는 우리가 상상했던 긍정적인 의미(?)의 '장애로 인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갈등이 펼쳐지는' 캐릭터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리뷰는 테즈카 린에 관한 이야기고, 린 루트는 딱히 별 상관이 없다. 정확히는, 린의 장애를 린 자신과 히사오는 상관없어 하고, 정작 린의 그림을 보러 온 이들이 그 사실에 주목할 뿐이다. 손이 없는데 어떻게 그림을 그리니 같은 그런 진부한 질문들 말이다. 다행이 이 고양이를 닮은 소녀는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부정적으로 대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이 쯤에서 의문이 든다. 그럼 대체 뭐가 이야기의 소잰데? 

바로 린이 습관처럼,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하는 것 중 하나인 그림이다.



2. 추상화

린은 추상화를 그리는 것에 재능이 있다. 추상화에 대해서 소견이 넓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인 (리뷰를 쓰고 있는 나를 포함해서)플레이어는 아, 천재구나 하고 히사오나 주위 사람들의 언급으로 이해하게 된다. 화실에서의 첫 만남 이후, 히사오는 린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림에 대해서 별 재능이 없던 그 또한 린을 따라 미술부에 들게 되지만 그저 재능이 없다는 것을 확인만 했을 뿐 더 이상 미술부 동아리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러는 와중에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닿기 어려운 소녀에게 빨려들어간다.


린과 히사오의 대화는 일반인인 히사오와 그렇지 않은 린의 맞닿지 않는 파문처럼 엉뚱한 곳에 팡하고 부딪힐 때가 많다. 애초에 린은 그림을 통해 자기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내면에 있던 이미지를 끌어내기 제일 적합한 것이 그림이라고 말하는 캐릭터다. 당연히 그림이 아닌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는 쉽게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워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도 벅차다. 그럼에도 히사오는 린을 '이해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다. 그 이해하는 과정은 전혀 로맨틱하지도 않고, 긍정적이지도 않다. 되려 갈등의 번복으로 인해 지쳤다가, 린의 말을 이해할 수 없어 골치가 아팠다가, 그럼에도 린을 놓을 수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히사오의 내면 묘사는 안쓰럽기 그지없다. 


다만 히사오는 린을 잘못 '이해하고' 있고, 그런 와중에 루트의 본격적인 갈등이 터진다.



3. 이름

린은 자신의 작품에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작품에 이름을 붙이면 그것대로 자신이 멋대로 만든 틀에 박혀서 그림을 보게 된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린에게 있어서 히사오의 권유로 하게 된 전시전은 린 자신을 메마르고 소모하게 만드는 데에 아주 적합했다. 히사오 또한, 린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그게 에로게 히로인이라는 관점으로 보기는 어렵겠지만) 스스로 왜 그랬는지 자책하기도 한다. 작품을 준비할 때도, 아닐 때도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린은 히사오에게 화실에 가만히 앉아있어달라고 할 때도 있고, 혹은 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 쫓아낼 때도 있다. 린을 이해할 수 없던 히사오는 거기서 말 그대로 뚜껑이 열린다.


그림이 더디게 진행되던 와중에 린에게 필요했던 자기파괴(원문은 Self-destruction)는 창작자에게 있어서 참으로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묘사된다. 잠을 걸러보기도 하고, 밥도 대충 챙겨먹기도 하고, 한 번도 피워보지 않던 담배를 피워보기도 하며, 그 끝에는 첫 씬이 기다리고 있지만 에로스적인 느낌은 전혀 없이 슬프기만 하다. 이미 고백을 했다가 차인 히사오가 린의 자기파괴의 마지막 단계를 도와주려 내민 손은 남녀의 그것이라기보다, 손이 없는 린을 대신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렇다고 자기파괴가 성공적이었냐면 그것도 아니다.


앞서 말했지만 린의 그림은 린 자신 안에 있는 내면을 묘사한 것이다. 심지어 린도 그걸 그리면서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안 붙이는 것도 있지만, 못 붙이는 것도 있는 것이다. 전시회가 성공적이건 어쩌건 애초에 그건 린에게 있어 관심 밖의 일이었고, 그림 좀 볼 줄 안다는 갤러리들이 작가인 린에게 묻는 질문들은 일반적인 화가라면 모를까, 린에겐 하등 도움도 되지 않고 설명도 할 수 없다. 애초에 자신도 모르는 내면을 그대로 그린 것인데 그걸 뭘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4. Can you seize the day?

히사오가 린의 내면을 살짝 엿본 것을 시작으로 린이라는 사람 자체를 이해하고 마음을 다잡는 과정은 다른 의미로 에로게의 의미에 맞다고 생각한다. 대다수가 어른인 플레이어도 린을 따라가기 벅찬데, 그 미만의 연령대는 아예 이해도 하지 못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린 루트는 야한 장면을 제외하고도 어른인 플레이어를 상정하고 엮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고, 린과 히사오의 맞닿지 않는 파문은 끝내 맞닿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새드 엔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맞닿지 않을 뿐, 뒤돌아보면 겹쳐질 때도 있다가, 흩어지기도 하다가 하기 때문이다.


에미 루트를 제외하고 모든 캐릭터 루트를 봤지만, 린 루트의 히사오만큼 정신적으로 성숙한 루트는 없는 것 같다. 린을 잡을 수는 없지만, 린이 필요한 거리를 히사오는 알고 있다. 그것을 존중하면서도 린을 사랑한다. 자기멋대로인 면도, 자신의 재능을 굳이 돈을 벌려고 쓰는 것도 아닌 면도, 갑작스레 찾아와서 머리 좀 말려달라고 하는 엉뚱한 면도, 전부 다. 린이 처음 그려준 우울한 자신이 담긴 스케치로 인해 히사오는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그간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린'을 보게 되었으니까.


일반인의 관점으로 보면 대단한 재능을 썩히는 비효율적인 애라고 비난하겠지만, 린에게 그런 얘기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어차피 린은 일반인이 아니고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지도 않는다. 자신의 내면을, 자신이 보이는 것에 조금의 변화가 있을지언정 린은 또 다시 붓을 들것이다. 린의 그림에 있어 누군가의 인정이란 고려대상이 아니다.



5. 민들레

엔딩에서야 린 루트 돌입 시에 나오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내면을 느끼는 대로 그리는 린, 하지만 캔버스 속 '린'은 네가 그리는 그림이 맞냐고 물어보듯 고개를 갸웃한다. 내면에 잠든 린을 깨우는 민들레 꽃씨. 히사오가 순간이지만 린의 안에 들어왔다가, 린이 눈을 뜨자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왜 민들레가 나오나 했더니 두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한 장치로 적용되었던 것이다. 민들레는 히사오가 린 자신도 모르는 내면을 접촉할 수 있게 해준 장치였고, 그걸 계기로 히사오는 린과 친구 이상의 관계로 전환점을 맞게 된다.


흩날리는 꽃씨 속, 히사오는 감히 린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치도 못한 말을 듣게 된다. 린을 따라가기 벅찼던 이들은 린의 변화에 되려 벙찔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린이란 캐릭터가 할 것이라고 생각치도 못한 말을 내뱉으니까.


정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멋대로 튕겨대는, 로맨스로는 꽝이면서 매력적인 히로인이었다. 

* 원제는 코니시 료세이 × 정상윤 한 무대에서 공연을 약속!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일한 「한스 역」 대담입니다.


* 코니시도 잘 안다고 못하겠는데 정상윤 배우님은 더 아는 게 없습니다 죄송합니다(PO머리박음WER) 애초에 뮤덕도 아니라 블메포 내용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공부한 느낌입니다. 이걸 번역한 사람은 본진 에픽하이, 멀티로 고프프리, 포켓몬, GARO 시리즈를 파는 도대체 이 인터뷰와 상관이라곤 1도 없어보이는 것들을 파고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이 글은 제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1차적으로는 번역기(구글+네이버)를, 그 번역기를 기반으로 매끄럽게 문장편집을 한 인터뷰입니다. 공부를 해도 여전히 어려워서 번역은 힘드네여 크흡ㅜㅜ

* 오역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내용이해 못한 부분 분명히 있을 겁니다. 둥글게~ 둥글게! 지적 부탁드립니다.

* 사진은 퍼오면... 왠지 위험할 듯 하여 내용만 번역해 올립니다.

* 이 번역 아무래도 답이 안나온다 싶은 분들을 위한 인터뷰 원 주소 : http://www.astage-ent.com/stage-musical/blackmaryp-2.html



5월 14일부터 한국의 인기 창작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일본판 재연이 개막한다.


저명한 심리학자의 대저택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 그라첸 슈워츠 박사의 양자 4명은 가정교사 메리 슈미트에 의해 구조되는데, 메리가 구한 아이들은 누구도 사건을 기억하지 못했다. 12년 후 성장한 아이들은 어떠한 계기로 사건의 기억을 기억해내는데-.

일본판 오리지널 연출 외에도 한국판과는 또 다른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벌써 재연이 실현. 2014년의 일본판 초연에 이어 한스을 연기하는 코니시 료세이가 일본에 방문 중이던 한국판 초연 당시 마찬가지로 한스을 맡은 정상윤과 첫 대면. 작품에 대해서 그리고 뮤지컬 배우끼리로 의견을 교환했다.

- 이번 대담은 한일 「블랙메리포핀스」 한스 역 대담입니다. 정상윤 씨는 한국판 초연(2012년)에서 활약, 코니시 료세이 씨는 일본판 초연(2014)과 이번 재연에서 한스를 연기합니다. 두 사람은 '쓰릴 미'에서도 같은 역을 연기했던 공통점이 있네요. 

상윤(이하 상윤) : 이번 대담의 이야기를 듣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몇 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솔직히 잊기도 쉬운데(웃음). 하지만 초연이었고, (극본 · 작사 · 음악 · 한국판 연출)의 서윤미 씨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연습 과정에서 고민하면서 윤미 씨와 캐스트들과 상당히 이야기를 나누고 임한 것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저에게 인상 깊은 의미의 작품이었죠.


- 일본판의 영상도 보신 듯 합니다만, 한국판과 비교해 어떤 인상을 받았습니까

상윤 : 한국판은 세트도 조명도 조금 옛날의 오래된 느낌을 내고 있는데 일본판의 흰색을 기조로 하고 있는 고급스러운 세트에 놀랐습니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상상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세트가 아이들의 현재, 과거의 모습을 상상하기 쉽게 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꽤 인상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 관객이 일본판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 지 흥미가 생기네요.


- 코니시 씨는 재작년 초연되었을 때 감상이 어땠습니까? 

코니시 : 대본을 읽었을 때, 서윤미 씨 혼자서 대본을 쓰고, 음악을 작곡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라고 할까 재미있었습니다. 인물의 관계, 이야기의 흐름, 음악까지 한 사람의 머리에 완성되어 있으니 대화라든지 음악이 겹치는 방식이 굉장히 일리가 있다고 할까. 

상윤 : 작 · 연출은 같이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음악까지 하는 사람은 드무니까요. 저도 작품의 분위기에 맞게 넘버가 무리없이 만들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니시 : 그리고 보신대로 세트 이외에도 일본판은 한국판으로 바뀌는 부분이 있거든요. 

상윤 : 예. 스토리 등이 바뀝니다. 

코니시 : 그렇습니다. 한국판의 서윤미 씨와 상담하고 일본판을 바꿨다고 연출 담당 스즈키 히로미 씨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토리, 연출도 그렇지만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좀 다른 것 같아요. 저도 한국판은 영상으로밖에 보지 못해서 감각적인 것지만 형제의 역학 관계가 일본판 쪽이 분명할 게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윤 : 네, 그럴지도 모릅니다.


- 한스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두 사람 모두 고생한 부분이 있습니까? 

상윤 : 그는 어린 시절의 사건의 기억을 잃었습니다만 12년 만에 한 사건으로 인해 조금씩 12년 전의 사건에 대해 기억해냅니다. 그것을 해내고 있다는 건 개인적으로도 연기하는데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여동생 안나에 대한 생각도. 4명의 아이들의 캐릭터 중에서 제일 약한 캐릭터던 한스가 첫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은 정말.... 

코니시 :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같아요.

상윤 : (웃음)

코니시 : 아마 일본판과 한국판의 연출에서 가장 큰 차이는 메리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상윤 예. 일본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코니시 : 그녀의 존재에 의해 아이들의 인생도 상당히 달라집니다. 어쩌면 일본판의 우리 쪽(원문 : 日本版の僕たちの方)이 조금 더 구원의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괴로운 것은 변하지 않지만.

상윤 : 과연, 그런 의견도 있네요.


- 그런데 모처럼의 기회이므로, 코니시 씨가 상윤 씨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코니시 : 노래는 언제부터 좋아했습니까? 언제부터 노래하고 있었습니까? ...죄송합니다 이런 질문 (웃음)

상윤 : (웃음)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코니시 : 왜 이런 질문을 드렸냐면 일본인과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음악과의 거리감이 어떻게 다른 지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인은 몹시 음악과 가까운 듯한 느낌이 있고, 일본인에 비해 가족들이 모였을 때 노래를 부르는 문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든가, 한국의 문화가 음악이 가까운걸까 하고요. 

상윤 : (음악과의 거리감이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적으로. 한국과 일본,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가요? 한국은 음주, 술 문화에 노래가 따라 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흥을 탄다(원문 : 興が乗る)라고 하죠 (웃음) [각주:1]

코니시 : 흥을 탄다(웃음)

상윤 : 지금 하는 이야기와 관련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한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쓰릴 미'의 연출을 2013년에 쿠리야마 타미야씨가 맡았을 때의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 배우는 무대에서 실재하고 있다"라는 말이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코니시 :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대 위의 사람들이 연기하고 있는 것에 "일상감"이 있는거죠, 저는 얼마 전 한국에서 뮤지컬을 몇 작품인가 보았습니다만 비일상적인 이야기였던 것에도 불구하고, 너무 현실을 느꼈습니다. 민족적 에너지가 음악과 가까운 것인건가라고 생각한 거죠. 그래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쿠리야마 씨와 세 작품을 함께했습니다만 쿠리야마 씨는 연극적인 것보다 인간적인 그 사람의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죠. 한국에서 연출했을 때의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있고, 몹시 즐거웠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 앞으로 이런 작품에 나가고 싶다거나, 이런 역을 연기해보고 싶다던지 생각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상윤 : 특별히 이런 작품에 나가고 싶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 소극장, 대극장을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 캐릭터가 있으면. 계속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5월부터 에드거 앨런 포를 소재로 한 뮤지컬 '포'에 출연하는데 악역을 연기하므로 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코니시 : 우선 블랙메리포핀스」를 제대로 하겠습니다. 꼭 한국 관객분들도 보러와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 후에도 출연 작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한국 뮤지컬과 연결해 얘기하자면 내년 1월에는 「프랑켄슈타인」에도 출연합니다. 저에게 무대는 자신의 생활이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드문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상윤 씨와 같이 무대에서 벗어날 수 없네요 (웃음). 

상윤 : 언젠가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코니시 : 네, 꼭 함께 무대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1. 개인적으로 번역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 '흥탄소년단'이 생각났습니다. 흥을 탄다길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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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꽤 거창하다(...

여하튼 덕질... 한다긴 모호하지만 한 때 나의 마법소녀 덕심에 마음을 질렀던 사쿠라(체리).

근데 덕질한다기 모호한데 넨도로이드 지른 걸 생각하면 모순인 거 같기도?;;


그런 의미로 세일러문도 언젠가 그려봐야 하는데, 그려야 하는데.... 하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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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ing

2016. 4. 19. 03:54





둘 다 프로필용으로 만든 컷.

실루엣은 카드캡터 사쿠라 20주년 합작에 낸 키노모토 사쿠라,

밑에는 (별 문제 없을 시) 디페에 나갈 세레나 여름버전 배포카드 이미지.


공부도 해야 하고 그리기도 해야 하고...

근데 잠은 안오고 환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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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for galaxy note edge.

2016. 4. 9. 05:21




엣지 온 기념 테스트용으로 그린 그림. 

2048 필압이라더니, 틸트 적용되어 있다더니 이 뭐 미친 이런 걸 내놓았어 ㄷㄷㄷㄷ


레이어 구분이 되어있나는 확인 안해봤는데, 그것도 가능하다면 진짜 작은 타블렛이구나 싶으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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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12 수정 : 상세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

** 최신 정보가 상위에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


문제는 실물을 저도 가서 받아봐야 합니다 거기서 수령하기로 해가지구;;;

파랑색아 죽지 말아줘!





뒷면은 심플하게 단색과 텍스트입니다.

애니세레나는 핑크, 게임세레나는 블루. 

그렇습니다 수영복 색대로입니다.





** 160725 추가 **


부스컷에 있던 "아직 미정인 뭔가"는 세레나 애니메이션 버전입니다. 이렇게 진행 중이에요.

반을 뚝 나누시면 각각의 카드텍이 나옵니다. 사이즈는 6*10.


뒷면은 디자인이 덜 완성된 관계로 추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부스컷 큰 버전.jpg>



네... 일단 일을 지른 1인 서클 페트리코르의 대표 호슈입니다.

원래 쿠폰이 있어서 쓰긴 써야 했는데 대체 이걸 언제 쓰나 하다가 드디어 지르네요. 오예쓰(?)


서클컷대로 나갑니다만, 물품이 혹.... 혹시라도, 바뀔 수는 있습니다. 확정 전과는 배포가 바뀌었지요. 이게 다 돈 때문입니다. 돈이 웬수입니다. 망할놈의 돈같으니 흐엏ㅇ헝 결국 살짝의 변동을 거쳐 카드텍 2종, 200장으로 갑니다. 읗ㅇ허엏어


이번이 서클로써 첫 참가고, 네... 아는 게 없습니다. 견적을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적정선(카드텍은 일단 200장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뽑아가지고 갈 생각인데.. 일단 이 부분은 유경험자분들의 도움을 받을 셈입니다. 


관객으로는 자주 돌아댕겨봤지만 서클로는 처음이고, 외부로 잘 활동을 하는 편이 아니라 대체 얘가 뭘 그리는건지 궁금하시다면 이 티스토리의 [그림] 세션 혹은 [픽시브] 로 가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 페트리코르는 빗방울이 땅에 닿으면서 나는 냄새를 일컫습니다. 전 그리고 저걸 귀신같이 잘 맡습니다(... 그래서 서클명이 저런겁니다.

* 전용 공지를 따로 올리는 건 워낙 개인적인 용도로 이 티스토리를 막 써먹기 때문에(...) 처음 보시는 분들 놀라지 마시라고 따로 올려둡니다. 얼마나 막 쓰길래 그런지 궁금하시다면 [잡담] 쪽만 가보셔도 됩니다. 티스토리 자체의 공지는 [NOTICE 201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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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전면수정] 별 것 없지만 어쨌든 공지.  (0) 2014.03.26


























































에는 이런 낙서지!

원안이 된 소설은 포스타입에 성인물로 올라와있다. 인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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